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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고시를 모두 합격했지만...

미국 장로교에는 목사고시가 성경 내용 시험을 포함해서 총 다섯 개가 있다.  그 중에 네 개는  작년에 통과했고, 약 2주전에 마지막 시험을 친 것이 합격했다는 이메일을 오늘 아침에 받았다.  나는 너무나 기뻐서 한국에 있는 집에 전화를 했다.  그 때, 어머니가 누나들과 함께 있었다.

“엄마, 좋은 소식이 있어요.” 라고 하자 어머니가 누나들에게 “제명이가 좋은 소식이 있단다”고 말씀을 했고, 곧이어 누나들이 비명을 지르며 좋아하는 게 들렸다.  “임신했니?  임신했어?”

“아니, 그건 아니고… 목사고시를 전부 합격했어요! 짜잔!”  그러자 전화기를 통해서 완전 실망한 시들시들한 목소리가 들렸다.

“오 ……………………………… 아 …………………….. 흠 …………………………. 잘했네.”

목사고시를 모조리 합격했건만 식구들은 별로 안좋아 한다.

Lang:한국어

I passed all five ordination exams but...

In Presbyterian Church (PCUSA), there are five ordination exams including Bible Contents Exam.  I already passed four of them last year.  And I took the last one two weeks ago, and I’ve got an email that I passed this one as well. 103 more words

Lang:English

미국 보험회사와 견인 서비스

지난 목요일 아내를 일터에 내려준 뒤 차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엔진의 힘이 바퀴에 전달이 잘 되지 않는 느낌이 들었고, 그 뒤에 주차장에서 오일이 샌 걸 발견했는데, 변속기에서 샌 것 같았다.

차가 운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메리칸 패밀리 보험사에 전화를 해서 견인 을 요청했다.  4년동안 보험료를 내면서 한 번도 서비스를 받은 적이 없었는데, 일단 첫 요청 전화만도 한시간이 걸렸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견인차가 온다고 한 시점부터 4시간을 더 기다렸다.

보험사는견인차가 언제 오는지 계속 업데이트를 해 줬는데, 견인회사는 전혀 전화를 해주지 않았다.  견인 예상 시간은 계속해서 미뤄져만 갔다.  오분 후에 온다, 십분 후에, 십오분 후에… 계속 미루기만 했다.

4시간을 기다린 후에, 보험회사에서 다시 업데이트를 하면서 15분 후면 온다고하는데, 일단, 4시간째 저러고 있기 때문에 정말 올지 믿을 수가 없고, 둘째, 그 당시 시각이 4시 반이었는데 만일 정말 15분 뒤에 온다고 해도 정비소에 가면 약 5시 반이 될테고, 그러면 정비소 문 닫을 시간이다.  그래서 견인을 취소하고 다음날 정오에 대기시켜 달라고 부탁을 했다.

내 요청에 대한 답은 간단히 “안됩니다”였다.  내가 다음날 다시 전화해서 모든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첫 요청전화를 위해서만 다시 한 시간을 전화기를 붙잡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상담 직원이 한 것은 정확히 세 가지 뿐이다.  먼저, 견인차가 늦어지는 건 우리 책임이 아니다.  둘째, 그건 견인회사 책임도 아니다.  셋째, 니 요청을 받을 수 없으니 내일 다시 전화해서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해라.  그 아줌마는 계속 ‘회사 정책’이란 말만 한 서른 번 반복했다.  정말 화가 났는데, 그 직원이 ‘우리가 하라는 대로 하지 않으면 견인차를 영원히 안보내겠다’고 해버려서 완전 돌아버렸다.  전화기에 대해 막 고함을 지르고 난리를 부리다가 상사를 바꾸라고 했다.

바꿔주겠다고 하고나서 나를 30분간 전화 대기 시켰다.  아마 그 인간들이 내가 화가 가라앉도록 기다린 듯 하다.  그 윗 사람도 처음 두 가지는 그대로 했다.  우리 잘못도 견인회사 잘못도 아니다.  아니, 그럼 견인차가 늦게 오는 게 내 잘못이란 거야?  하지만 윗사람은 내 요청을 받아서 견인차를 다음 날 정오에 예약시켜줬다.

다음날 11시 반에 견인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보험회사였는데, 한다는 소리가 ‘고객님이 견인차를 11시에 예약하셨지만 1시 반 전에는 안갈 겁니다.’  그래서 1시 반에는 정말 오냐고 되물었더니 한 10분 기다리게 하고서는 ‘사실은 2시 반이에요’라고 하는 것이었다.  난 다시 화가 났고, 한참 전화를 한 끝에 보험사 직원이 다른 견인회사로 서비스를 바꿔서 1시에 온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견인차가 3시에 왔다.

아메리칸 패밀리 보험의 서비스를 받아본 첫 경험이었는데, 정말 안좋았다.  고객을 응대하는 방법을 모른다.  화난 고객을 진정시키기 보다는 그저 끊임없이 우리 잘못도 다른 곳 잘못도 아니라고 하는데, 그게 고객에게는 ‘다 니 잘못이야’로 들린다.  화난 고객이 그런 걸 듣고 좋아할리가.  AAA를 구매해야 하는게 좋은지 고민된다.

Lang:한국어

American Family Insurance and Towing

Last Thursday morning after I dropped my wife at her work, I found that the car was moving jerky and the engine power is not really sent to the wheels.  555 more words

Lang:English

Dental Implant

Yesterday morning, I had my dental implant done which costed me $1,800.  And I found that my dental insurance covers 0% of it.  After this, I need to go back to have my crowning done which may cost almost another grand.  66 more words

Lang:한국어

Gender Fairness

Couple days ago I mentioned gender fairness and equality in my previous posting “Gender Equality in America.”  I want to clarify the difference and why I pursue gender fairness rather than equality.  614 more words

Lang:English

Judgemental

Couple months ago, I visited to a church where a close acquaintance (does this make sense?) is a member.  After the service she asked me how I thought and felt.  45 more words

Lang:한국어